진정한 실험주의자 사카모토 류이치 바로 보기 클래식에서 보사노바까지...크로스오버의 진수 담은 베스트 앨범+ 라이브 포함 DVD 대부분의 한국인들에게 사카모토 류이치라는 이름은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명작 "마지막 황제" (1987)로 인해 친숙해진 것이 사실이다. 이 영화가 거둬들인 아카데미 9개 부문 수상이라는 수확물 중에는 류이치 사카모토와 토킹 헤즈(Talking Heads) 출신 데이비드 번(David Byrne)이 영화 음악을 맡은 사운드트랙도 포함되어 있었고 이 덕에 사카모토 류이치라는 이름은 집중 조명을 받게 되었다(그는 이 영화음악으로 그래미와 골든 글로브도 수상했다).
그처럼 세계적인 음악인을 우리나라가 아닌 이웃 일본에서 배출해냈다는 사실에 배아파하던(?) 사람들도 그가 단순히 영화 한 편으로 스타덤에 오른 행운아가 아니라 진지한 음악적 실험을 거듭했던 개척자이며, 다양한 활동 영역을 자랑하는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라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경외감을 갖지 않을 수...